[신사, 가로수길]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가로수길 비건 맛집 : 마히나 비건 테이블 디너 후기

 

 

[내돈내산]

 

지인과 일을 마치고 가로수길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. 친구와 저 둘 다 비건에 많이 관심이 있어 신사역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방문하기로했어요. 사장님의 채식에 대한 신념과 음식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느껴지는 장소였어요. 신사역과 압구정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 

 

영업시간

 

화17:30 - 22:00
21:30 라스트오더

 

수17:30 - 22:00
21:30 라스트오더

 

목17:30 - 22:00
21:30 라스트오더

 

금17:30 - 22:00
21:30 라스트오더

 

 

토12:00 - 22:00
16:00 - 17:00 브레이크타임
15:30, 21:30 라스트오더

 

일12:00 - 22:00
16:00 - 17:00 브레이크타임
15:30, 21:30 라스트오더

 

월정기휴무 (매주 월요일)

 

 

위치

■서울 강남구 논현로175길 75

 

신사역에서 도보 10분정도 걸으시면 됩니다. 쭉 걸어오면 되셔서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. 주차공간은 있지만 협소하여 불편하니, 대중교통을 추천드려요.

 

메뉴판

마히나 비건 테이블에서는 외부음식 반입이 일체 불가능합니다. 저도 예전 방문때는 의아했던 부분이었습니다.

 

타 매장에서 가져오는 음식(케이크)등에는 동물성 재료가 포함될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. 마히나 비건테이블의 테이블에서는 오직 식물성 식재료만 가능하다는 사장님의 철학이 엿보여서 좋았습니다.

 

만약 디저트를 드시고 싶다면 디저트류를 판매하고있으니 주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.

파스타, 리조또, 피자

저는 디너타임에 방문했지만 런치에 방문하면 만원대의 가성비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.

버거, 샐러드, 디저트

마히나 비건 테이블에서는 버거를 꼭 시키시는걸 추천드려요. 물론 이것도 고기와 비슷한 식감 자체를 불호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.

와인과 디저트, 음료 모두 비건입니다.

 

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가로수길에서 채식으로 먹을 수 있는, 분위기있는 곳이 별로 없기 때문에 수긍하기로 했습니다.

 

내부

가운데에 긴 테이블이 놓여져있습니다. 마히나 비건테이블에서는 식사공간과 전시공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. 올 때마다 작품이 바뀌는 것을 보면 주기적으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는 것 같습니다.

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아 개방감이 느껴집니다.

테이블마다 전시에 대한 팜플렛이 놓여져있습니다. 

 

 

 

음식

체다치즈 감자 튀김(13.5)

비건 치즈소스가 올라간 감자튀김입니다. 비건으로 체다치즈 맛을 구현하는 건 암만 먹어도 신기합니다.

짭잘하고 고소한 사이드디쉬입니다.

아보카도 프라이 루꼴라 버거(26.0)

 

대체육과 토마토 양상추 루꼴라 등이 들어간 비건 버거입니다. 솔직히 말 안하면 비건음식이라도 모를 것 같은 음식이에요. 

튀긴 아보카도는 처음 먹어보는데 같이 간 친구도 매우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.

 

마히나 비건 테이블에 방문하신다면 햄버거는 꼭 시키시는 걸 추천드려요.

 

볼로네제 파스타(26.0)

대체육을 이용한 파스타같았는데 집을 때 면이랑 대체육이 따로놀아서 좀 불편했습니다. 맛은 무난무난 했어요. 다음에 가면 다른 메뉴를 고민해볼 것 같네요.

 

 

식사를 다 하니 디너 와인 쿠폰을 주셨어요. 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써야해서 서울에 당분간 올 일이 없는 저는 pass ㅠ

 

총평

★★★★★

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. 직원분도 매우 친절하셨습니다. 

이미 재방문 한 거긴 하지만 다시 방문할 의사 있습니다. 

햄버거는 필수로 시키시고 가격대가 부담스러우시다면 런치에 방문을 추천드려요!